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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근무 후 퇴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개월 근무 후 퇴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00정도 모았는데 보증금이나 뭐고 다 떨어졌어요.
영상 작업의 특성상 밤을 새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친구가 너무 속상하고 걱정을 해요.
+일과가 없는데... 스케쥴이 있을 때 새벽 1시에 끝내면 일찍 끝나서 아침에 퇴근하는 날이 잦다.
대신 일찍 끝나는 날도 있고, 상사의 지시에 따라 유연하게 출근하지 않는 날도 있다.
그나저나 영상 특성상 굉장히 유동적이네요... 남자친구랑 일상이 없어서(과장해서 3박 4일을 잤어요) 아이의 입장에서 너무 속상해요.
나도 괜찮지 않아? 원하고 배우는 시간인데 자존감도 낮고 힘들고...
근데 사장님이 저를 포기하지 않고 가르쳐주셔서 저도 이 일을 하고싶어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는 27살이고 저는 26살인데 데이트에서 30살이 되면 남자친구가 "우리 진짜 결혼할까, 합치냐? 나 자신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도 않고 욕심부리지도 않는(작은 데이트라도) )
이 일에 일과 사랑을 돌보지 못해서.. 하나 그만둘까... ㅠ ㅠ... 조언 감사하고 그만둔다면... 상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상사에게 말하고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